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결승에서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지어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14-11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기록하며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양 팀은 이틀 뒤 포틀랜드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 골든스테이트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4쿼터 한때 슈팅이 난조에 빠지며 98-105로 뒤졌지만, 포틀랜드가 여섯 번의 슈팅 시도가 연달이 빗나간 틈을 타 추격하며 다시 추격했다.
승부는 마지막 1분을 남기고 갈렸다. 52.9초를 남기고 케본 루니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며 112-111로 뒤집자 포틀랜드는 CJ 맥컬럼이 플로팅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몬드 그린의 레이업슛으로 114-111을 만든 상황, 다미안 릴라드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의 블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7득점, 톰슨이 24득점, 그린이 1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23득점 10어시스트, 맥컬럼이 22득점을 올리며 저번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