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0-4로 졌다.
3회가 아쉬웠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선발 워커 뷸러가 3실점했다. 무사 1, 2루에서 나온 수비 실책이 치명적이었다. 조이 보토가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는데 유격수 코리 시거가 2루에 던진 것이 뒤로 벗어나면서 선행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 푸이그는 다저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뷸러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2회 제시 윙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3회 집중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 타자들은 상대 선발 타일러 마흘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마흘리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
다저스는 2회와 3회 연달아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불러들이지 못했다. 장타를 한 개도 뽑지 못하며 전날과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