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지현(28·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 72·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현수(27·롯데)를 6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3승을 따낸 김지현은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약 1년 1개월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으로 1억7500만원을 받는다.
↑ 김지현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제공 |
김현수는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지현2는 3·4위전에서 김자영(28)을 꺾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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