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3)가 사고를 당했다.
브로디 반 와게넨 메츠 단장은 21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세스페데스가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스페데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목장에서 심하게 넘어지면서 오른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말을 타고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발뒤꿈치 수술 이후 재활중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쿠바 출신인 세스페데스는 지난 2015시즌 도중 메츠로 이적,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메츠에서 4년간 308경기에 뛰며 타율 0.282 출루율 0.346 장타율 0.543 74홈런 20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2016년에는 올스타
지난 시즌 양 발뒤꿈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예상 회복기간은 8개월에서 10개월이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더 길어지게 됐다.
그는 2016년 겨울 메츠와 4년간 1억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