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O 공인구 반발계수 검사서 일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기준치에 충족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2019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2차 수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 AAK-100의 샘플 8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했다.
그 결과 1차(7일)로 검사한 3타 중 2타의 반발계수가 올해 낮춰진 기준치에서 벗어났다. 단, 2차(13일)로 검사한 5타는 평균 반발계수 0.4189로 합격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둘레, 중량, 실밥의 폭, 실밥수 등 기타 제조기준에도 모두 합격됐다.
↑ 반발계수가 조정된 2019 KBO리그 공인구. KBO는 24일 2차 공인구 반발계수 점검을 통해 전체적으로 표준에 근접했으나 일부 부적절한 케이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검사를 통해 KBO 경기사용구 품질의 균일도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가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도 근접하게 제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KBO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