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또 한 번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 4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넘겼다.
앞선 4회초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린 류현진은 이후 이어진 투구에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3-2 리드를 지켰다.
↑ 류현진이 4회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이어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돌연 부상을 호소,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엘리아스 디아즈가 대타로 들어섰다.
낯선 타자와의 승부에서 류현진은 좌중간 뻗는 타구를 허용했다. 중견수 알렉스 버두고가 몸을 날려 글러브까지 갖다댔는데 공이 빠져나오며 2루타가 됐다.
무사 2, 3루 위기가 이어졌다. 안타 하나면 실점할 수
4회에만 21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는 58개로 늘어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