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이 됐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완 클레이튼 리처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강한 땅볼 타구가 2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며 안타가됐고, 1루에 있던 다니엘 로버트슨이 3루까지 갔다.
↑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3-1로 이겼다. 1회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트래비스 다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아비자일 가르시아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렸다. 상대 우익수 랜달 그리칙이 뜬공 타구를 놓치며 허둥대는 사이 홈까지 들어왔다. 7회말에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호.
마운드에서는 오프너 라인 스타넥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을 시작으로 라이언 야브로우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었다. 4회초 무사 2,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채즈 로에(1/3이닝), 에밀리오 파
토론토 선발 리처드는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9회초 1사 2, 3루에서 브랜든 드루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