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자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에 쏠리는 한국의 관심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국인들은 매우 행복하고 흥분되어 있다. 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출전할 것이다. 이걸 알기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들떠 있다.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6월2일 오전 4시부터 리버풀과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많은 한국인이 내 경기를 시청할 것이다. 정말 흥분된다. 늦은 시간, 아니 오히려 이른 새벽이라 할 수 있다”라고 우리나라 상황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을 앞두고 한국의 관심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
박지성 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
맨유는 2008년 챔피언스리그 제패 후 2009, 2011년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결승 출전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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