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다가오는 2019~2020시즌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출신 선수 54명, WKBL 경력 선수 14명 등 총 96명이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카일러 쏜튼도 WKBL 도전을 이어간다.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6월25일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WNBA 소속, 자국 국가대표 출신 등 화려한 경력을 갖춘 선수들이 이번 드래프트에 지원하여 눈길을 끈다. 호주 국가 대표팀 소속으로 올해 WNBA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앨라나 스미스(피닉스)를 비롯해 2018년 W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켈시 미첼(인디애나), 박지수의 WNBA 소속 팀 동료 캐롤린 소즈(라스베이거스) 등 현재 W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지원했다.
↑ 지난 시즌 KB의 통합우승을 이끈 카일러 쏜튼(사진)이 4년 연속 WKBL에 노크 한다. 쏜튼은 오는 6월 열리는 외인드래프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2018~2019시즌 KB스타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만장일치로 외국인 선수상을 차지했던 카일라 쏜튼은 4년 연속 WKBL 무대에 도전한다. 다미리스 단타스, 티아나 하킨스, 모니크 빌링스 등 지난 시즌 WKBL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카리마 크리스마스, 르샨다 그레이, 버니스 모스비
‘2019~2020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구단별로 1명의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창단 구단에 대한 혜택으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