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미치 해니거(28)가 좋지 않은 곳을 다쳤다.
매리너스 구단은 8일(한국시간) 해니거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해니거는 전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았고 7회말 맥 윌리엄슨과 대타 교체됐다.
시애틀 지역 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최초 부상명은 '하체 타박상'으로 알려졌는데, 검진 결과 고환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 해니거가 고환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올스타에 뽑힌 해니거는 이번 시즌 6
매리너스는 해니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트리플A 타코마에서 뛰고 있던 우완 투수 타일러 스콧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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