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루키 원태인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원태인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8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3패 2홀드)째를 거뒀다. 이날 삼성은 원태인의 투구를 발판으로 9-0 승리를 거두며 SK전 7연패를 끊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1회말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타선의 득점지원에 5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화답했다.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사진=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