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전직 야구선수 데이빗 오티즈(43)가 총격을 당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오티즈가 고향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오티즈의 부친 레오 오티즈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티즈가 산토도밍고에 있는 한 클럽에서 총격을 당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ESPN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 오티즈가 허리에 총을 맞았고 총알이 배를 통해 나왔다고 소개했다.
↑ 오티즈가 고국에서 피격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티즈는 1997년 빅리그에 데뷔,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시즌동안 2408경기에 출전, 타율 0.286 출루율 0.380 장타율 0.552 541홈런 1768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7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보스턴에서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04, 2007, 2013)을 차지했다. 2004년챔피언십시리즈,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 MVP를 차지했다. 은퇴 후 방송에서 해설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