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올해는 '바이어'로 나설까?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의 여름 이적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셀러'가 될 수도, '바이어'가 될 수도 있다는 뜻. 그리고 현재로서는 '바이어'로 나설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텍사스는 샘슨에게 힘을 보태줄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인저스가 전력 보강을 한다면, 그 부분은 선발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모로시는 레인저스가 현재 서비스타임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발 투수들을 평가중이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 두 베테랑이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고 아드리안 샘슨, 아리엘 후라도 등 젊은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로테이션이 불안하다. 셸
지금은 '바이어'를 준비중이지만, 다시 180도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6월 성적이 텍사스의 행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