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9-20시즌 첫 번째 선수를 보강했다.
맨유는 1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 시티의 다니엘 제임스(22)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포함돼 있다.
웨일스 대표팀에도 발탁된 제임스는 빠르고 기술이 뛰어난 윙어다. 2018-19시즌 38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아있다.
↑ 다니엘 제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
지난 6일 영국 언론은 제임스의 맨유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제임스의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다.
2018-19시즌 EPL 6위에 그친 맨유는 올레 군나르
제임스는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하루다”라며 “나와 내 가족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다만 아버지와 함께 경험하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