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릭 밴덴헐크(34·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정밀검사를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13일 “밴덴헐크가 정밀검사 때문에 내일(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라고 보도했다.
요통으로 개막 엔트리에 빠졌던 밴덴헐크는 이달 초 복귀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소프트뱅크 6-4 승)에는 5⅓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첫 승을 올렸다.
↑ 릭 밴덴헐크는 2015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그러나 밴덴헐크는 이틀 뒤 오른 팔꿈치 이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수술 가능성도 있다.
‘도쿄스포츠’는 “미국 전문의의 진단을 받기 위함이나 상태에 따라 수술 여지도 있다. 귀국편은 미정이다. 수술 시 복귀까지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밴덴헐크는 2013년과 2014년 삼
2015년 일본 무대로 진출해 통산 40승 1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밴덴헐크 영입 후 세 차례(2015·2017·2018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