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구창모가 5이닝 1실점에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구창모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4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엄지손가락 물집으로 지난 4일 삼성전 등판 이 후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 NC다이노스 구창모. 사진=MK스포츠 DB |
2회에는 김강민 삼진 후 나주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성현을 삼진, 허도환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3회 실점하고 말았다. 다만 무사 만루에서 실점을 최소화 한 결과라 의미는 있었다. 선두타자 노수광에 2루타를 맞은 뒤 한동민을 볼넷, 최정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버렸지만, 정의윤의 안타에 한 점을 내줬다. 이후 김강민과 나주환은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 김성현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허도환을 삼진, 노
5회까지 100개를 던진 구창모는 6회부터 장현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