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땅볼 유도 능력이 다시 살아난 류현진, 4회도 가볍게 넘겼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앤소니 리조, 윌슨 콘트레라스, 데이빗 보티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모두 수비수들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다. 투구 수 14개를 기록하며 총 투구 수는 45개가 됐다.
↑ 류현진이 4회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보티를 상대로는 첫 2구가 볼이 됐지만, 2-2 카운트를 회복한 뒤 5구째 몸쪽 꽉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유격수 앞 굴러가는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