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투혼을 보여줬다.
슈어저는 20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7개를 기록했다.
슈어저는 하루 전 타격 연습 때 번트 연습을 하던 도중 배트를 맞고 튄 공에 얼굴을 맞았다. 코가 부러지고 오른쪽 눈에 피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등판을 진행했다.
↑ 얼굴에는 상처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7회에는 첫 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브래드 밀러, 앤드류 냅, J.T. 리얼무토를 연달아 삼진 처리하며 팀의 1-0 리드를 지켰다.
8회초 수비에서 완더 수에로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2.62로 낮췄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