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0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홈경기 8-7로 이겼다. 강정호는 8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수비에서 투수로 교체됐다.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7탈삼진 7실점)가 난조를 보이며 3회초까지 1-7로 뒤졌지만, 이후 차근차근 따라잡았다.
↑ 피츠버그가 디트로이트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마운드는 더 이상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힘을 보탰다. 리처드 로드리게스가 1이닝,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디트로이트는 선발 조던 짐머맨이 4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뒤이어 던진 닉 라미레즈가 1 1/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