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브라질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코린치아스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A조 예선 3차전 페루와 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2승1무가 되며 조별예선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브라질이 압도한 경기였다. 브라질은 전반 12분 코너킥 세트피스 때 카세미루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카세미루는 혼전 속 두 번이나 헤더 공격을 시도했고 두 번째가 골망을 갈랐다.
↑ 브라질이 페루를 대파하고 코파아메리카 조예선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윌리안이 5번째 쐐기골을 넣고 환호하는 브라질 선수들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탄력 받은 브라질은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2분에는 에베르통이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골문을 열었고 후반 9분에는 알베스가 피르미누와
브라질은 막판 PK찬스까지 얻어 추가골이 예상됐으나 제수스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히며 승부는 5-0으로 마무리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