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 LA다저스가 같은 지구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경기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54승 25패가 됐다. 콜로라도는 40승 37패가 됐다.
세 경기 모두 끝내기로 이겼다. 이날은 9회 승부가 갈렸다. 선두타자 맷 비티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후 폭투로 2루까지 갔고, 2사 1, 2루에서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다저스는 비티, 알렉스 버두고에 이어 스미스까지 세 명의 신인 타자가 연속으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 테일러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반면, 찰리 블랙몬, 놀란 아레나도, 이안 데스몬드를 휴식 차원에서 모두 제외한 콜로라도는 리드를 가져갔다. 1회 데이빗 달의 솔로 홈런에 이어 3회 2사 1, 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이 적시타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이 모든 답답함을 7회말 한 방에 날렸다. 맷 비티가 2루수 방면 내야안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며 센자텔라를 끌어내렸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채드 베티스에게 하위 타선을 상대하게 했는데, 대타 크리스 테일러가 베티스의 초구를 강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3-2 역전.
↑ 마에다는 이번 시즌 제일 긴 7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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