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EPL·1부리그)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더비 카운티는 램파드의 첼시행을 사실상 승낙했다.
영국 ‘BBC’는 25일(현지시간) “더비 카운티가 램파드 감독과 첼시의 협상을 수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비 카운티는 “두 팀의 프리시즌이 곧 다가오는 만큼 첼시가 신속하게 (램파드 감독과 논의를)마치기를 희망한다. 적절한 시기가 오기 전까지 우리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더비 카운티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첼시의 협상을 허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는 현재 사령탑이 공석 상태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게 돼 1년 만에 떠났다.
첼시 신임 감독은 램파드 감독과 연결됐다. ‘BBC’ 등 영국 언론은 램파드 감독의 첼시행을 예상했다. 큰 걸림돌도 없다. 첼시는 더비 카운티에 위약금 400만파운드만 지급하면 램파드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
지도자로 변신한 램파드 감독은 지난해 5월 더비
잉글랜드 대표팀과 첼시의 간판 미드필더였던 램파드 감독은 첼시 소속으로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