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발렌시아CF)이 30일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는다.
인천 구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인이 30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찾는다. 이날 이강인은 사인회,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친필 사인볼 선물 등의 행사를 통해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인천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만 6세였던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U-12에 몸담은 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금의 소속팀인 발렌시아CF에 안착했다. 최근 폴란드에서 진행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우승 신화를 이끄는 한편 대회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식이 17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환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날 이강인은 인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팬 서비스에 나선다. 먼저 당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E석 블루카페에서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게이트는 오후 5시에 오픈한다.
이강인은 하프타임에 다시 그라운드에 나타나 인사 자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이강인은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및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이강인은 “오랜만에 나의 고향 팀인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면서 “인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 유스 시스템을 거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인천 팬들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만큼 많은 팬 여러
한편 6월 30일 강원전 홈경기 티켓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일반석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그밖에 시민주주의 경우 ENS일반석 50% 할인 혜택(동반 4인까지)을 받을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