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자전거연맹 주관 ‘2019 청소년 나라사랑 자전거 국토순례(이하 국토순례)’ 행사가 오는 7월과 8월에 개최된다.
국토순례는 서울→부산, 목포→광양 2개의 코스로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1차 국토순례는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8일 간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라이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 국토순례는 목포에서 광양으로 가는 코스로, 8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5박 6일간 섬진강, 영산강 자전거길을 달려보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9세 이상 25세 미만의 청소년 및 청소년 보호자로, 본인의 자전거와 안전모를 소유하고 장거리 자전거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국토순례 신청 접수는 프로그램 별로 각 60명씩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대한자전거연맹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및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차(서울-부산) 44만원, 2차(목포-광양) 40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이 안전보험에 가입되며, 기념품으로 참가자 단복(자전거 저지 2벌)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청소년 국토순례 참가자는 국토순례 완주 메달과 완주증, 1일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이번 행사는 자전거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족 간의 화합 및 온가족 스포츠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중·고 방학기간 중 개최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여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