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019년 '미드 섬머 클래식'에서 선발 출전할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팬투표 결과 선정된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내셔널리그 8명+아메리칸리그 9명) 명단을 공개했다.
그 결과 내셔널리그에서는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포수) 프레디 프리맨(애틀란타, 1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2루수)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유격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3루수)가 내야를 이루게 됐다. 외야에서는 코디 벨린저(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가 선정됐다.
↑ 류현진이 세간의 예상대로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 포수는 콘트레라스가 맡게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내셔널리그 팬투표에서는 1루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프리맨이 38.5%의 표를 획득, 37.4%를 기록한 조시 벨(피츠버그)을 제치고 올스타 선발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외야에서도 아쿠냐 주니어가 15%를 획득, 12.6%를 얻은 찰리 블랙몬(콜로라도)을 간신히 제쳤다. 마르테, 아쿠냐 주니어는 첫 올스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개리 산체스(양키스,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1루수) DJ 르메이유(양키스, 2루수) 호르헤 폴란코(미네소타, 유격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3루수)가 내야를 이룬다. 외야수는, 헌터 펜스(텍사스)가 지명타자로 뽑혔다. 외야에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틀리(이상 휴스턴)가 선발됐다.
브랜틀리는 10.8%의 표를 획득, 애런 저지(양키스, 9.9%)와 무키 벳츠(보스턴, 9.1%)를 간신히 제치고 올스타 선발의 영광을 차지했다.
산타나와 폴란코는 첫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콜로라도에서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르메이유는 이번에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펜스는 현재 사타
투수와 벤치 멤버를 포함한 전체 로스터는 7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공개된다. 선발 투수와 선발 라인업은 본경기 하루 전인 7월 9일 개최지 클리블랜드에서 진행되는 올스타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