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국 규모로 진행된 제1회 ‘쉘 힐릭스 울트라컵’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쉘 힐릭스 울트라컵’은 2,000여명이 참가 신청한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로, 5월 2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32개팀 조추첨을 시작으로 6월 22일까지 한 달 넘게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서울 구의야구공원에서 열린 결승전은 끝내기 안타가 나오는 최고의 명승부로 마무리 됐다. ‘HS밴더스’는 ‘인파이터’에게 8-7로 승리해 1,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 및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32강부터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중계된 경기 및 하이라이트 영상은 누적 조회수 65만건을 돌파하며 사회인야구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쉘 힐릭스 울트라컵’ 참가팀의 참가비와 함께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이만수 이사장이 맡고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
이날 결승전에 참석한 이만수 이사장은 “쉘 힐릭스 울트라컵이라는 큰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려 기쁘다”며 “사회인 야구인들의 열정과 기량이 대단하더라. 이런 대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두 팀 선수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이며 타격 스킬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뜨거운 느낌이었다”, “쉘 힐릭스 울트라컵이 규모도 크고 체계가 잘 잡혀 있는 느낌이어서 흡족하며 내년, 내후년까지 쭉 오래 갔으면 좋겠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