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1위를 질주했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 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폴라 크리머(미국)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이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며 박인비를 1타 차로 추격했다.
↑ 박인비가 LPGA 통산 20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박인비는 11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5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후반 1,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고, 7번 홀에서도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신지은,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6언더파 65타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박성현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13위, 김효주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