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번개 예보로 중단됐다.
2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양 팀간 시리즈 두 번째 경기는 7회말 콜로라도 공격을 앞두고 중단됐다.
다저스 투수 딜런 플로로가 투구를 위해 마운드로 나왔지만, 심판진이 그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다저스 수비들도 다시 들어가게 했다.
↑ 콜로라도 7회말 공격을 앞두고 번개 예보로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
이날 경기 선발 류현진은 4+이닝 9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에만 피안타 5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이후 수비 실책이 이어지며 3점을 더 허용, 5회말에만 8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6회초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10-8로 격차를 좁혔다. 7회초 다저스 경기
현지시각으로 9시 43분 경기가 재개됐다. 19분간 지연됐다. 플로로가 7회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