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우측 손바닥 봉합수술을 한 강백호(20·kt)가 7월 11일 실밥을 제거한다. 손바닥 상태를 보고 재활 프로그램 일정도 결정한다.
강백호는 25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9회말 1사서 신본기의 파울을 잡다가 다쳤다. 속도를 제어하려고 철망에 오른손을 뻗었다가 너트에 상처를 입었다.
근육까지 손상된 강백호는 26일 서울로 이동해 수술대에 올랐다. 8주 후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무리하게 기용할 의사가 없다며 완벽하게 준비될 때 1군으로 호출하겠다고 언급했다.
↑ kt 강백호는 25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오른 손바닥을 다쳤다. 사진=김영구 기자 |
30일 수원에서 만난 이 감독은 “강백호가 7월 11일 실밥을 풀 예정이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강백호는 부상 전까지 올해 78경기 타율 0.339 103안타 8홈런 41볼넷 38타점 54득점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