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27)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지 경찰은 발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캑스는 현지시간으로 7월 1일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힐튼 호텔의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에인절스 선수단과 함께 이날부터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4연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에인절스 구단은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사우스레이크 경찰이 공식 트위터(@SouthlakeDPS)를 통해 사건 경위를 알렸다.
↑ 스캑스는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살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캑스는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