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올랐다.
지난 6월 15일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이후 13경기만에 멀티 히트. 앞선 12경기에서 타율 0.128(39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주춤했던 그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했다.
↑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팀이 5-3으로 앞선 7회에는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로 2사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얀디 디아즈를 불러들였다. 오른쪽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의 빈틈을 노리는 안타였다.
탬파베이는 이 경기 6-3으로 이겼다. 2-1로 앞선 6회초 채즈 로에, 애덤 콜라렉이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2실점,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말 3득점하며 바로 뒤집었다. 최지만은 6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르며 포문을 열었다. 무사 1, 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홈런이 터졌다.
지난 주말 텍사스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던 브렌단 맥케이는 이날 8번 지명타자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에쉘맨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