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지난 경기 부진을 딛고 시즌 8승과 함께 팀 연승을 이끌었다.
켈리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LG가 6-1로 승리하며 8승째를 신고했다.
이날 켈리는 6이닝 동안 최고 149km의 포심패스트볼을 앞세워(43구)를 바탕으로 커브(15구)-체인지업(19구)-커터(4구)를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 3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한화전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선발 켈리의 호투와 채은성의 2점 홈런 등 타선이 터지면서 6-1로 승리했다. LG 켈리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특히 포수 유강남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켈리는 “특히 유강남의 콜이 너무 좋았다. 경기 전에 (유)강남이와 볼 배합에 대해 같이 많이 준비를 했고, 그의
이제 무더위가 찾아올 시기다. 켈리는 “나만의 루틴을 지키고 준비를 잘해서 앞으로도 많은 이닝을 던져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는데, 어떻게 쉴지는 아직 안정했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