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리암 헨드릭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헤이더가 2019년 6월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구원 투수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헨드릭스는 생애 첫 수상이며, 헤이더는 세 번째 수상이다.
헨드릭스는 지난해 5월과 9월 이 상을 받은 블레이크 트레이넨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오클랜드 투수가 됐다. 6월 한 달 1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0.60 4볼넷 22탈삼진 3세이브를 기록했다.
↑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된 헨드릭스와 헤이더. 사진=ⓒAFPBBNews = News1 |
어슬레틱스에서 한 달 동안 최소 14경기 이상 등판, 22탈삼진 이상, 평균자책점 1.00 이하를 기록한 것은 디에고 세귀(1968년 8월) 이후 그가 처음이다.
헤이더는 지난 달에 이어 2회 연속 이 상을 받았다. 브루어스 구단에서 이 상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가 됐다. 6월 한 달 9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0.68 4볼넷 25탈삼진 7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30일 경기에서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브루어스에서 좌완 투수가 20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댄 플리삭(1987-90)에 이어 그가 처음이다.
또한 한 달 동안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