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32)의 팔꿈치는 중국에서도 흉기였다.
중국 산둥 루넝에서 뛰고 있는 펠라이니는 지난 6월22일 중국슈퍼리그 14라운드 텐진 테다와의 원정경기에서 팔꿈치로 상대 선수 양판의 얼굴을 가격했다. 심판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에 의해 다이렉트 퇴장을 시켰다.
7월 4일, 중국축구협회는 펠라이니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만위안(약 510만원)의 추가징계를 내렸다.
↑ 7월 4일, 중국축구협회는 펠라이니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만위안(약 510만원)의 추가징계를 받았다. | 사진=ⓒAFPBBNews = News1 |
펠라이니는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당시에도 팔꿈치 가격을
2019년 1월 산둥 이적 후에도 팔꿈치 가격을 하는 등 비시사적인 행위로 논란이 계속됐다. 5월8일 경남FC와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고경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옐로카드를 받은 것도 펠라이니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