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41)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이다.
램파드는 첼시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동안 첼시에서 648경기에서 211골을 넣었다. 또한 부주장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4회 등 우승을 이끌어냈다.
↑ 첼시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41)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
램파드는 2016년 현역 은퇴 후 201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 1년 동안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의 감독직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1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했다.
램파드의 부친 프랭크 램파드 시니어도 축구선수 출신이다. 1967년부터 1985년까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램파드는 구단과의 부임 소감에서 “감독으로서 첼시에 복귀할 수 있어서 상당히 기쁘다. 내가 이 클럽에 대해 얼마나 애정이 있는지 다 아실 것이다. 여기서 성공을 이끌 것이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