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시즌 20번째 홈런을 날리며 팀 동료 최정과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로맥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9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맥은 두산 두 번째 투수 배영수의 초구(139km 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이 홈런으로 로맥은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SK 로맥이 두산 배영수를 상대로 시즌 20호 좌중월 투런홈런을 치고 조동화 코치의 축하속에 홈을 밟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SK가 로맥의 홈런까지 보태 8-0으로 앞서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