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NBA 이적시장에 대형 폭탄이 터졌다. LA클리퍼스가 거물급 선수 두 명을 한꺼번에 품에 안는다.
'ESPN'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28)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클리퍼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폴 조지(29)를 영입할 예정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레너드가 조지와 함께 클리퍼스에서 뛰기 위해 설득해왔다고 소개했다.
↑ 레너드가 클리퍼스로 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에서 60경기에 출전, 평균 26.6득점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조지는 올스타 6회, 올NBA 5회, 올 디펜시브팀 4회 선정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77경기에서 평균 28득점 8.2리바운드 4.1이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스틸은 리그 1위였다.
↑ 조지는 레너드와 함께 뛰기 위해 클리퍼스행을 요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 결과는 보호받지 않는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네 장, 보호받는 1라운드 지명권 1장, 그리고 지명권 두 장을 맞교환하며 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와 가드 샤이 길지우스-알렉산더를 받는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