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불펜데이를 갖는 키움 히어로즈가 나름의 원칙을 밝혔다. 필승조를 당겨쓰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발로 나서는 양현은 2이닝 정도 소화를 할 것이다”라며 “이후 불펜을 어떻게 쓸지는 정하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성민, 이보근 등에 오늘(7일) 좌완 이영준도 1군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수, 한현희, 오주원은 5회 이전에 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 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장정석 키움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대신 타선은 공격적으로 꾸렸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하성이 1번으로 나선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