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존 존스(32·미국)가 판정승으로 UFC 타이틀을 지켰다.
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39 라이트헤비급(93kg 이하)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티아고 산토스(35·브라질)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 복귀 후 2차 방어이자 3연승을 달렸다. 2010년 3월 이후 16연승(1무효경기 제외)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은 27전 25승(17피니시) 1패 1무효가 됐다.
↑ 존 존스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美 라스베이거스)=ⓒAFPBBNews = News1 |
3라운드부터 존스의 큰 공격이 나오기 시작했다. 플라잉 니킥, 백스핀 엘보 등을 시도하는 등 자신감이 점점 높아졌다. 라운드 중반 부터는 날카로운 레그킥이 잇따라 산토스의 다리에 꽂혔다. 존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4라운드에서는 산토스의 공세를
결국 판정 결과 2명의 부심은 48-47 존스의 우세로 채점했고 1명은 48-47로 산토스의 우세 판정을 내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