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결승전서 미국이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메건 래피노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로즈 라벨의 추가 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FIFA 랭킹 1위인 미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미국은 이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다.
앞서 미국은 1991년 초대 대회와 1999년 자국 대회 그리고 2015년 캐나다 대회에 우승한 바 있다.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2015년 대회의 16강을 훌쩍 뛰어넘는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디지털뉴스국]
↑ United States' Megan Rapinoe scores her side's opening goal from a penalty shot during the Women's World Cup final soccer match between US and The Netherlands at the Stade de Lyon in Decines, outside Lyon, France, Sunday, July 7, 2019. (AP Photo/David Vincent) |
↑ Soccer Football - Women's World Cup Final - United States v Netherlands - Groupama Stadium, Lyon, France - July 7, 2019 Megan Rapinoe of the U.S. celebrates winning the golden ball REUTERS/Bernadett Sza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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