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 강백호(20)가 데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전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선정된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표수는 팬 121만5445표, 선수단 343표이며, 각각 70대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강백호는 팬투표에서 50만6020표, 선수단 투표에서 141표를 얻어, 총점 41.48점으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데뷔 후 첫 베스트12 선정이다. 지난해 올스타전에는 감독추천 선수로 나갔다.
↑ kt위즈 강백호가 구단을 통해 올스타 베스트12선정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스타 선정이 발표되자 강백호는 구단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버킷 리스트로 여긴 올스타전 베스트12에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지난달 경기 중 부상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없었는데도, 선정될 수
이어 강백호는 “부상만 없었다면 당연히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게 도리다. 현재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서 추후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