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후반기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후반기 첫 시리즈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5일 오전 8시 5분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ESPN'이 전국 중계하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게임이다.
↑ 류현진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은 데이빗 프라이스(7승 2패 평균자책점 3.24). 둘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맞대결했다.
당시 대결은 프라이스의 판정승이었다. 프라이스가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사이 류현진은 4 2/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둘의 실점이 그대로 양 팀의 스코어로
한편, 다저스와 보스턴은 앞서 열리는 두 경기는 마에다 켄타 vs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로스 스트리플링 vs 크리스 세일의 매치업으로 대결할 예정이다. 올스타에 출전한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후반기 첫 등판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