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우완 셸비 밀러(28)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밀러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밀러는 이번 시즌 텍사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19경기(선발 8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59(44이닝 42자책)로 부진하며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7월 2일 양도지명 처리됐고 3일 뒤 방출됐다.
↑ 셸비 밀러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새로운 팀에서 그는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어떤 보직을 준비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밀러는 2012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 31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올랐다. 2015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토미 존 수술의 여파로 2년간 9경기 등판에 그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