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30)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트로피에 동행한다.
뉴캐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아시아 트로피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총 27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기성용도 이름을 올렸다.
뉴캐슬은 기성용에 대해 “손흥민(42골), 박지성(19골)에 이은 한국인 세 번째 EPL 최다 득점자(15골)도 참가한다”라고 소개했다.
↑ 기성용은 EPL 아시아 트로피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PL 아시아 트로피는 오는 17일 난징과 20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 개최는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뉴캐슬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EPL 4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로 우승팀을 가린다.
뉴캐슬은 2003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16년 만에 초청됐다. 뉴캐슬의 첫 상대는 울버햄튼이다. 킥오프 시간은 17일 오후
한편, 몇몇 선수는 EPL 아시아 트로피 소집 명단에 빠졌다. 플로리앙 레예우네(무릎)와 롭 엘리엇(어깨)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코파 아메리카,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등 국제대회에 참가한 미구엘 알미론, 크리스티안 아츠, 앙리 세베는 휴식을 취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