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8)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같은 리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2015-16 라리가 MVP 그리즈만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1억2000만유로(약1593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3-24시즌까지다.
1억2000만유로는 아틀레티코가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변호사를 통해 전액을 아틀레티코 구단 계좌로 송금하여 영입에 성공했다.
↑ 아틀레티코 공격수 그리즈만이 같은 리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
아틀레티코는 2019년 6월30일까지 그리즈만 바이아웃을 2억유로(2655억원)로 규정했다. 그
“바르셀로나와 그리즈만은 바이아웃이 2억 유로인 시점에서 합의했으므로 이적료 8000만유로(1062억원)를 더 달라”는 것이 아틀레티코 입장이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바르셀로나 입단 발표를 접하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