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헌터 펜스의 복귀가 늦어진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약간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 더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을 하기를 원했다"며 펜스의 복귀가 늦어진다고 설명했다.
우드워드는 하루 전 인터뷰에서 펜스가 이르면 하루 뒤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획이 변경된 모습이다.
↑ 헌터 펜스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드워드 감독은 "좋은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그와 동시에 타이밍을 되찾고 타석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아직 타석에서 편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펜스가 복귀할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드워드는 "앞으로 이틀 더 프리스코에서 타격을 소화하고, 하루 휴식 뒤 화요일(한국시간 17일)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2연전에 돌입한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 좌완 피터 페어뱅크스를 내주고 마이너리그 내야수 닉 솔락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페어뱅크스는 두 번의 토미 존 수술을 거쳐 올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8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35(8 2/3이닝 9자책) 4피홈런 7볼넷 15탈삼진을 기록했다.
솔락은 2016년 드래프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