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2019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19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서 브라질을 4-1로 이겼다.
일본 A대표팀에도 발탁돼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던 우에다 아야세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우에다는 0-0의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으며 후반 19분과 후반 37분 잇달아 골을 넣어 대승을 견인했다.
↑ 우에다 아야세(가운데)는 일본의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우에다. 사진(브라질 벨루오리존치)=ⓒAFPBBNews = News1 |
우에다는 이번 대회에서 총 5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도 두 차례 골문을 열었다.
일본은 2017년 타이페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7번째 우승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이날 우크라이나와 5위 결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1로 승리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