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림은 14일 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장타 여왕’ 김아림(24·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14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으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13언더파 203타의 곽보미(27)를 3타 앞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통산 2승째.
김아림은 2라운드까지 공동 5위에 머물렀다. 공동 선두 조정민(25MY·문영), 이다연(22·메디힐), 장하나(27·비씨카드)에 2타 뒤졌다.
그러나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2~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더니 10~14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김아림은 시즌 총 3억5553만원으로 상금 부문 7위로 뛰어올랐다. KLPGA 포인트도 28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