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5회 실점 위기를 넘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5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4-2 리드를 지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2회부터 4회까지 퍼펙트로 막았던 류현진은 5회 위기가 찾아왔다. 2사 이후였다. 라파엘 데버스의 땅볼 타구가 느리게 굴러갔고 이를 잡은 3루수 맥스 먼시가 송구한 것이 크게 빗나가 1루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며 추가 진루가 인정됐다. 2사 2루.
↑ 류현진이 5회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상대 중심 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상대했다. 2구만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자칫 이 안타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면 더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류현진은 이 위기를 동료 도움으로 넘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