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11승 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던 LA다저스 우완 불펜 페드로 바에즈, 그는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중이다.
바에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투구 동작에서 구종이 노출되는 것을 조정하기 위해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바에즈는 지난 15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4-2로 앞선 8회 선발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지만, 잰더 보가츠, J.D. 마르티네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결국 연장 12회 끝에 이겼지만, 류현진은 승리를 날렸다.
↑ 바에즈는 지난 보스턴 원정에서 홈런 두 개를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바에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좋은 공이라 생각했다"며 상대 타자들이 스윙을 하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올해로 다저스에서 여섯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바에즈는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7(41 2/3
7월 4일까지 40경기를 치르며 단 한 개의 홈런을 내줬던 그는 최근 3경기에서 2 1/3이닝을 던지며 3피홈런 5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